[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책에서 저자인 루지 님이 경제적 독립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20162025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이는 10년간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하려는 개인 프로젝트로, '총자산 100억원, 순자산 40억원, 월 현금흐름이 순자산의 1%가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순자산이 40억이니 월 현금흐름은 그것의 1%인 4천만 원이 될 것이다. 자산도 자산이지만, 매월 4천만 원의 현금 소득이라니!
나 또한 경제적 독립 프로젝트를 세우고자 한다. 다만 루지님과는 조금 다르게, 나의 현재 상황과 목표 등에 맞춰서 설정해 보았다.
라봉이의 20242028 프로젝트
1. 목적: 5년 안에 월급쟁이에서 벗어나 더 많은 시간과 소득을 확보한다.
2. 목표
1) 근로시간을 현재의 반으로 줄이기
2) 총자산 50억원, 순자산 20억원, 월 현금흐름이 순자산의 1%(2천만 원)
*루지 님의 10년 프로젝트 목표에 제시된 금액을 적절히 조절하여 설정했다!
루지 님은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할 때 4가지 판단을 하였다. 초기에는 총자산을 불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니, 레버리지 활용이 용이한 부동산 투자를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그 뒤로 자산과 소득 활동이 점차 늘어가며 총자산이 커지고 부채 비율이 낮아지며, 보유한 자산들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현금흐름에서 나와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나는 루지 님보다 5년 더 짧은 중기 프로젝트니까, 그에 맞게 목표도 반으로 줄였다.
루지 님은 스스로 막연한 목표를 세웠고 당돌했다고 표현하셨지만, 목표를 공개하고 그것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점점 목표에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고 하였다. 나도 총자산 50억원, 순자산 20억원, 월 현금흐름 2천만 원이라는 말이 너무나 어색하다. 그런데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 지금처럼 살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
루지 님은 5가지 소득 파이프라인을 통해 자산을 형성했고, 은퇴와 더불어 자신이 설정한 목표까지 달성하였다. 나도 그분처럼 은퇴와 목표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것이다. 월급이라는 한 우물만 파지 않고 다양한 소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5년 안에 반드시 나의 프로젝트를 성공할 것이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해야 하는 일
이제 나의 멋진 20242028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실행해야 한다. 루지 님이 가지고 있는 5가지 파이프라인(근로소득, 콘텐츠 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소득, 주식 배당소득)을 참고하여,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자.
1. 부동산소득
현재 월부닷컴 강의를 통해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있다. 올해는 공부와 모의 투자를 실시하고, 내년 초에 1호기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현금 흐름을 위해서라면 더 좋은 매물을 더 많이 투자하여 자산과 현금흐름을 쭉쭉 키워나가야 한다. 올해 월부닷컴 강의를 꾸준히 듣고 공부하며, 내년 상반기에 1호기 매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서 매년 1~2채씩 추가 매수하며 부동산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
2. 주식 배당소득
현재 etf, 배당주를 중심으로 야금야금 투자하고 있다(일반 계좌, 연금저축펀드). 저평가 주식과 배당성장주에 관심이 있어 관련 책이나 종목 탐색을 하고 있다(하지만 부동산 공부에 비하면 매우 적은 비중). 아직은 높은 수익금 및 배당금을 기대하기엔 시드머니가 턱없이 작다. 따라서 다른 파이프라인에서 벌어들인 잉여소득을 주식에 투자하여 주식 배당소득을 점차 높여나갈 것이다. 공포에 쓸어담을 수 있는 투자 그릇과 마인드, 시드머니를 충분히 마련하며 기다릴 것이다.
3. 근로소득
지금보다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근로소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내 목적이다. 하지만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3년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다.
이번 달 말에 놀이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관련 경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딴 후에는 실질적인 놀이체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실행할 것이다. 그리고 5년 이내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놀이체육지도사로 전향하여 활동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지금 하는 일에 들이는 에너지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면, 혹은 지금 하는 일로부터 다른 소득이 활발하게 창출되고 있다면 나는 이 일을 지속할 의향도 있다. 이 내용은 3년 뒤에 다시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4. 콘텐츠 소득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으나, 지금처럼 내가 경제적 독립 프로젝트와 향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갖은 노력들을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공유하고자 한다. 혹은 경제 관련 내용이 아니더라도 내가 평소 관심 있고 좋아하는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하게 될 수도 있고. 언젠가 루지 님처럼 나만의 책, 나만의 강의를 하게 될 날이 올 수 있다(예전에 신점을 봤을 때 사람들 앞에서 강의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ㅎㅎㅎㅎ). 지금 당장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경제적 독립 프로젝트' 달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생산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추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내가 쌓을 수 있는 전문성,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을 최대치로 쌓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하고,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고자 한다. 직업 특성상 전문성 함양과 같은 노력들이 근로소득 상승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아예 다른 부가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건 가능하지만. 그런데 그 과정을 콘텐츠로 만들어내기는 아주 유리하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릴 것이다.
5. 사업소득
현재 나는 겸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업소득은 은퇴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부의 추월차선]을 비롯한 경제 서적을 읽고 나서부터 1인 기업, 사업 등에 쭉 관심을 가져왔다. 교육 자료나 교구에 특히 관심이 많다. 지금의 경제적 독립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면, 다음에는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실행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는 내게도 멋진 사업소득 파이프라인이 생겨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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