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유시민 씨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오셨단다. 처음 알았다. 경제는 몰라도 경제학이랑은 어쩐지 거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프롤로그를 읽는데 나도 모르게 경제학 카페로 들어가는 문고리를 잡게 된다. 스르륵.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싶지만 경제학 교과서를 펼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주인장의 말에 솔깃하며.
#1. 인간과 시장
1)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 경제학의 정의 : 인간의 무한한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학문.
- 인간의 욕구는 무한한데 자원은 한정적이다. 고로 인간은 늘 선택의 기로에 있다. 경제학은 이러한 선택에 관한 학문이다.
- 경제학에서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이며 효율적인 존재. 그런데 실제로 대부분의 인간은 그렇지 않다.
2) 시장경제도 계획경제다
- 시장경제 vs 계획경제 구도는 이데올로기적 과장.
- 애덤 스미스 <국부론>. 분업이 생산력을 높임. 애덤 씨는 인간의 '거래하고 교환하려는 성향'이 분업사회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다.
복권에 당첨되어 단란주점에 달려가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는 남성(상상 속의 싸나이)과 빈곤한 나라를 여행하며 여행 전문 프리랜서의 시초가 된 여성(한비야 씨)에게 공통적으로 '씩씩하다'는 수식어가 붙었다. 웃픈 일이군.
- 분업의 규모 = 시장의 규모(교환의 범위)
- 시장경제에서는 시장 경쟁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조직됨.
3)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ceteris paribus 쎄테리스 파리부스)
- 공급과 수요.
- 소득효과 : 사과 가격이 오르면 나의 사과 수요량이 줄어듦.
- 대체효과 : 비싼 사과 대신 다른 과일을 사먹는 것.
- 공급과 수요 곡선 : 경쟁 시장은 하염없이 비싸게 팔거나 싸게 살 수 없도록 하며(나름 서로에게 공평한 건가), 가격의 변동을 통해 스스로 수요량과 공급량을 조절한다.
-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4) 꼬리가 개를 흔든다?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 한계효용 균등의 원리.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제한된 돈으로 최대의 효용 또는 만족을 얻는 일.
- 생산자에게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노동과 자본을 결합하여 더 많은 생산을 하는 것.
5) '대박'의 경제학
나는 대박을 좋아하는데(주식 투자자이며 매주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 이번 장의 내용이 왜 자꾸 허공을 떠다니는지. 졸려서 그런가. 나는 졸리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휴식이다. 나의 효용과 만족을 채워줄 단 하나... 꿀 같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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