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수강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하기 전에 조모임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게 우선 너무나 긴장되었습니다. 또한 조별 과제나 회의 같이 여럿이 머리를 맞대어 해야 하는 일들은 딱 질색이었기 때뭉닙니다.

그런데 열반스쿨 기초반의 조모임은 지금까지의 것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있고, 나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아직 긴장은 조금 되지만)즐거웠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진심으로 배우고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정이 가득한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열기반이라는 점에 모인 8명이 2번째 조모임까지 잘 마쳤습니다. 다 같이 부동산 투자와 강의 내용, 그리고 2주차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하고, 그것을 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니 공부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서로 궁금한 것이나 잘 모르겠는 것을 질문하고 답해주면서 저마다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금 복습하는 등의 추가 배움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조장님, 해바라기 님은 이미 투자 경험이 있어 당시 상황이나 느낌을 생생하게 들려주셨는데, 강의에서 보고 들었던 내용보다도 훨씬 크게 와 닿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분들처럼 실전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다음 과제인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작성을 위하여 지역 임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임장 코스를 작성해 오겠다고 호기롭게 말은 꺼냈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족하거나 제가 놓친 것들은 멋지고 훌륭한 동료 조원들이 채워줄 것이라는 믿음 말입니다. 덕분에 오늘도 힘을 내어 투자자로서 가야 할 길을 열심히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