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개월 동안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라?!

 <월급쟁이의 첫 부동산 공부> 책을 읽고 있다. 곧 31번째 생일이 다가오는 나. 다시 학교로 복직하는 나.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커다란 변화의 시작, 그 지점에 서 있다. 다행히 아직은 방학이라 아무 생각 없이 책에 파묻혀 지낼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은 나에게 축복이고 소중한 기회이다. 

 부동산에 대하여 나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서울은 아파트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할 수 있고, "제주도에 아파트가 무슨 7, 8억이나 하네?"라는 감상을 내뱉을 수 있는 정도? 그런 내가 2년 전 청주에 혼자 자취하게 되면서 조금씩 부동산의 세계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나는 부동산이 매우 궁금해졌고 알고 싶어졌다. 

 내 주변에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관련하여 잘 아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알지는 못하지만 부동산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보고 듣기로 다짐했다. 나처럼 부동산을 1도 모르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들을 통해서 말이다. 그 시작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월급쟁이의 첫 부동산 공부>이다. 

 

 앞으로 '부동산 공부' 카테고리에 나의 배움과 경험, 그리고 언젠가는 나만의 노하우가 차곡차곡 쌓이기를 기대한다.